펨붕이 이사하기전에 집에서 쓰던 에어프라이기 정리하려고 당근에 글을씀
이사하면서 다른기능들하고 같이있는, 공간차지안하는 제품사려고 새제품기준 네이버에 11만8천얼마 하는거 만원에 그냥 올림
에어프라이어 써본사람은 당연히 알겠지만 내용물을 'Fry' 튀기기 때문에
깔끔한 성격의 와이프가 자주닦고, 물론 판매하기 전이니 더 빡빡 닦았을거임
참고로 나는 출근해서 집에 없는 상황이었고 당장 오늘 거래할 생각이 없었음
글올린지 10분도 안돼서 채팅 3개가 옴
전부 다 구매하고싶다는 채팅임ㅋㅋ
거의 12만원 되는걸 만원에 판다니 당연한건지도...
그래도 제일 먼저 챗준사람한테 팔기로 함
이 밑에부터는 스크린샷으로
아직 당근거래하면서 소위말하는 '빌런'을 만나보지 못했던 나는
그냥 이대로 무난하게 거래가 완료될줄 알았음
허나...
??
에어프라이어를 쓰는데 예열하는 방법을 모르는듯하다...
아니 뭐 그건 안써봤으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부식?
내부가 스텐으로 되어있어 철수세미로 빡빡 일부러 스크래치내려고 하지않는이상 부식이 일어날게 없는데...
어차피 실제로 기존에 사용하는데에 문제 전혀없었고 구매하겠다는 채팅 온게 더 있으니까
중고거래하면서 반품이란건 하지도, 해주지도 않아봤지만 사진보고 반품을 해주려고했음
?
???
에어프라이어 대가리 어디갔숴
분해를 해버림
그리고 사진상 거무튀튀한 반점은 기름때, 흰색은 석회얼룩
위에도 적었지만 와이프가 좀 심하게 깔끔떠는성격이라 기름때 지워보려고 닦다가 생긴 얼룩을 부식이라고 하는거
닦아본 사람은 알지만 기름때 정말 안지워짐...
암튼 분해까지 해버린 이상 정상적으로 환불을 해주기가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림...
분해하고 다시 조립한다고해도 이격이 발생할수도있고, 정상작동된다는 보장이 없기에...
추가로 와이프가 거래하러 나갔을때 확인도 안하고 그냥 바로 가져갔다고 함(아래 캡쳐 참고)
왜인지 모르게 거래하기 전에 말투가 여자?같아서 와이프한테 22시에 거래해도 괜찮겠냐물어보고
와이프도 콜해서 내려보낸거였는데 남자였다고함
다시 돌아와서 사용감 분명히 있다고 했고, 그거 감안해서 나도 귀찮기도해서 만원에 판건데
이제와서 환불해달라고 떼쓰고, 부식이 아닌걸 부식이라고 우겨대고,
뭔지 검색해서 찾아봐주고, 해결방안까지 던져줬는데
닦겠다고 제품 분해까지 한사람이 억지부리니까 나도 좀 짜증나서 장문의 채팅보냄
지들한테 유리한 내용만 잘라서 올리고
꼭 전체 내용 다 올리라고했고
차단하려니까 최근 거래한사람은 차단이 안된다더라ㅋㅋ
자꾸 양심을파네, 거지에 쓰레기만들어놓고 커뮤니티에 올린다길래 올리라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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