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일부 업체들이 수돗물에만 허용된 소독 처리를 통해 광천수를 생산해 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자외선 처리와 활성탄 필터로 물을 정화했다는 겁니다.
광천수에 수돗물을 섞거나 인공적으로 탄산을 주입하기도 했습니다.
페리에에서는 살충제 대사 물질도 검출됐습니다.
프랑스 국립식품안전청은 이 같은 처리는 광천수에 절대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된 방식으로 생산된 광천수들은 프랑스 전체 생수의 3분의 1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로 수출된 물량 중에도 이런 생수들이 포함돼 있는지는 앞으로 조사를 통해 밝혀져야 할 부분입니다.
코멘트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