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의 팬덤이 트럭 시위와 근조화환 시위를 진행 중이다.
3일 오전부터 하이브 사옥 주변에는 프로미스나인의 팬덤에서 진행하는 근조화환, 트럭 시위가 진행 중이다.
트럭 시위 문구로는 ‘팬들이 시위한다니까 그제서야 공수표 남발 플레디스는 공수표 말고 구체적인 일정표 내놔라’, ‘빅히트 부대표 낙하산 타고 플레디스 대표되니 이 지경 마케팅 담당 출신이라며 뭘 마케팅하니’, ‘컴백도 안 해 일본 데뷔 안 해 투어도 안 해 팬미팅도 안 해 자컨도 안 내 플레디스 뭐해?’, ‘시위한다니까 쪽팔린지 확정도 안 된 컴백 언플 무통보 컴백 연기 해놓고 너네라면 그걸 믿겠니?’로 진행 중이다.
트럭 시위와 함께 근조화환에는 ‘늦었지만 플로버 일동 채널 나인의 명복을 빕니다’, ‘6월 시위 확정하니까 확정 안 된 8월 컴백 언플’, ‘직접 만든 브이로그도 막아놓고 그래놓고 아낌없는 지원이요?’, ‘팬 없다고 멤버 가스라이팅 실상은 5분 만에 선예매 매진’, ‘22년 6월부터 24개월간 단 1컴백이 말이 되냐’ 등의 문구로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시위에 대해 프로미스나인 팬덤 측은 “직무 유기 및 팬덤 기만 여론전을 중단하고 프로미스나인 활동 지원 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하라”는 성명문을 발표해 프로미스나인의 지원, 지원 예정 계획 등을 발표할 것, 프로미스나인 활동 지원 축소 및 중단에 대한 해명 등을 요구 중이다.
팬덤 측은 “2022년 말부터 공식 콘텐츠 업로드 횟수 감소 및 퀄리티 저하, 2023년 3월 무통보 컴백 연기 및 소통 차단, 첫 정규 앨범 ‘Unlock My World’ 활동 당시 열악한 지원, 공식 계정 및 보도자료를 활용한 홍보 부족, 해외 팬덤 방치, 잦은 무대 의상 재사용 등 아티스트 활동을 위한 지원을 축소하거나 중단했다”며 “프로미스나인이 커리어하이를 이어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에서 최근 8월에 컴백 예정이라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시위를 잠재우기 위한 공수표에 불과”라며 “이미 일방적으로 컴백을 연기하고 아티스트를 방치한 전적이 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3월 프로미스나인과 팬들 사이 소통을 단절 시켰던 점, 라스베이거스 공연이 취소된 점 등을 지적했다.
앞서 프로미스나인의 멤버 이채영은 지난달 7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이브 중 이채영은 자신이 소속된 프로미스나인의 긴 공백기에 대해 “우리만 왜 이렇게 활동을 오랫동안 못할까. 너무 슬프다”며 “나도 플로버 있다. 나도 팬 있다. 우리도 플로버 있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멤버 박지원은 “나는 올해 안에 첫 정산 받기”라고 발언해 데뷔 7년 차에도 정산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팬들을 분노케 했으며, 컴백 시기에 대해 입장을 밝혔으나 팬덤 측은 트럭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017년 결성해 2018년 EP 1집 앨범 ‘To. Heart’를 발매하며 데뷔한 9인조 걸그룹이다. 데뷔 당시에는 이새롬, 노지선, 송하영, 이채영, 이서연, 이나경, 백지헌, 박지원, 장규리까지 9명이었으나, 2022년 장규리가 탈퇴하며 8인조로 재편됐다.
요약하자면 공식 컨텐츠 유기, 활동당시 열악한 지원, 장기간 미활동으로 인한 불만 이에따라 시위계획하였으나 소속사에서 갑작스러운 여론 제우기용 기사 남발.
이에따른 팬들 불만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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